담배를 끊기 위해 사용하는 금연 보조제들의 실제 금연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.
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갤럽을 통해 흡연자 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07년 신년 초에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의 18%만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.
금연을 시도한 사람중 30% 정도는 금연 보조제를 사용했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니코틴 보조제는 27%의 성공률을 보였고, 금연초나 한방요법은 20%에 불과했다.
한편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의 36.2%는 전문적인 금연치료제를 복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전문 치료제 시도 의지가 높았다.
한국화이자는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시판을 앞두고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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